색만으로도 작품을 떠 올 릴 수 있을까? 작품에 사용한 색을 정확히 기억한다거나 색으로만 작품을 단번에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다. 하지만,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주인공만큼이나 색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. 때로는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설정 배경,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되면 작품에 더 빠져들게 된다. 작품에 대한 느낌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잘 해석되면서 작품의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. 꼭 작가나 감독이 나서서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작품에 사용된 색을 보면 캐릭터의 성격이나 또 그 캐릭터를 보면 전달되는 느낌을 읽을 수 있다. 위에 4가지 색은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추출한 색이다. 아주 어렸을 적에 본 기억이 있는 알라딘을 검색해보니 무려 1992년에 제작되었다. 그래서 몇 달 전 알라딘을 다시 ..